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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 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개소리는 2024년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개소리입니다.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 코미디 장르로 시청자들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시트콤 개소리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드라마의 주요 특징, 출연진, 줄거리, 그리고 개소리 재방송 정보까지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드라마 개소리의 기본 정보

방송 채널: KBS 2TV
방영 시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일: 2024년 9월 25일
총 회차: 12부작
장르: 시트콤, 미스터리, 휴먼 코미디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소리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대표 원로 배우들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제목인 개소리 뜻은 단순하게 "개가 짖는 소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극 중 주인공이 개 '소피'와 대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청률

첫 방송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특히 원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유머러스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개소리 최신 시청률 확인

드라마 촬영지

개소리 드라마 촬영지는 거제도입니다.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가수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여행을 갔던 마을도 나온다고 하네요.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거제도 숙소 여행지 오일장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전시회 티켓예

 

드라마 개소리 내용과 줄거리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현대에서 과거와 달리 행복과 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나이가 들면서도 여전히 도전하고 소통하고 싶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적응하려는 시니어들의 노력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인생의 두 번째 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과거의 주연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히면서 시니어들의 제2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립니다.

줄거리

주인공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갑질 배우'라는 오명을 쓰게 됩니다. 이후 거제도로 도피성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이순재는 개 '소피'를 만나게 되고 놀랍게도 소피의 말이 이순재에게만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순재와 소피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게 됩니다.

개소리 이순재는 드라마에서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현실과 픽션을 사이에 두고 독특한 설정이죠.

원로 배우 이순재의 드라마의 인물이지만 실제인듯한 모습과 소피와 함께하는 케미로 극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개소리 등장인물 출연진

이순재 (배우 이순재)

(배우)
오랜 세월 섬세한 연기력으로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면서
우리나라 배우를 상징하는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화면 밖의 그는 예민하고 깐깐해서 주변 사람들을 참 불편하게 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행동과 말은 꼬장과 꼰대질로 보일 뿐이다.
그러다 보니 그의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지사.

사실 이 바닥에서 국민배우로 살아남았다는 것은
인생의 사소한 즐거움을 포기하고 악착같이 노력하며 살았다는 증표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게 되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인간이 된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생긴 오해로 대중의 비난까지 받게 되고,
도망치듯 떠난 거제도의 집.

그땐 몰랐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곳에서 최고의 인생이 펼쳐질 줄은!
글 출처 : 드라마 개소리 인물소개

소피 (목소리 : 배정남)

(경찰은퇴견)
경찰견으로 3년간 증거 채취 활동을 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수컷 리트리버.
은퇴 후 지구대 순경인 초원에게 입양되었다.

필연인가 악연인가!
어느 날 갑자기 개 말을 알아듣는 순재를 만나고,
첫 만남부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늘어놓으며 이런저런 도움을 준다.
글 출처 : 드라마 개소리 인물소개

김용건 (배우 김용건)

(배우)
개성 있는 스타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
연기자이지만 노래도 부르고 다방면에 재능을 펼쳤다.

순재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연예계 선후배이자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었다.
그런 순재의 아들(이기동)과 용건의 딸(김세경)이 결혼 약속을 하면서 사돈이 될 뻔했다.
그런데 그 결혼이 파투가 났다.

용건은 순재가 ‘세 번이나 결혼하는 놈’이라고 비난하자 더 이상 상종하지 않기로 한다.
용건과 순재는 철천지원수가 됐다.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실없는 농담이나 던지고 매사 진중함이 없어 보이지만
티 내지 않고 다른 사람을 헤아릴 줄 안다.

다신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순재와 거제도의 한집에 살 게 되면서 시끄러운 동거가 시작된다.
겉으로는 매사 투닥거리며 으르렁 대지만 데뷔 초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는?’이라는 질문에 ‘이순재’라고 대답했던 그 마음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글 출처 : 드라마 개소리 인물소개

예수정 (배우 예수정)

(드라마 작가)
순재를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가 그녀의 데뷔작이다.
드라마 쫑파티에서 맨 정신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전설의 술꾼.
배우 못지않게 화려한 외모에 언제나 유쾌하고 화끈하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40년간 10편의 드라마를 더 썼고, 두 번의 이혼을 했다.
수정은 마지막으로 집필한 드라마가 방송된 지 12년이 지났다.
그 12년간 6편의 시놉시스를 퇴짜 맞았다.

수정은 아직 펜을 놓지 않았다.
“죽기 전에 죽이는 거 한 편만 더 써야지.” 요즘 입에 달고 있는 말이다.

남의 얘기 듣는 걸 좋아하지만 정작 본인의 얘기는 잘 안 한다.
글 출처 : 드라마 개소리 인물소개

임채무 (배우 임채무)

(전 조명 감독)
자칭 조명의 달인.
은퇴 전까지 전국의 드라마 촬영장을 다니며 조명 하나로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등 장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퇴 후인 지금은 훌러덩 벗겨진 머리로 인간 조명을 자처하고 있다.
그리고,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근거 없는 속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거제도도 공짜로 살게 해 준다는 소리에 단숨에 달려왔다.

덩치는 큰데 사람이 그릇이 작다.
작은 일에 발끈하고 사소한 일에 목숨 건다.
유튜버가 돈 번다는 얘기에 유튜버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과연, 성공한 유튜버가 될 수 있을까?
글 출처 : 드라마 개소리 인물소개

송옥숙 (배우 송옥숙)

(전 방송국 분장사)
80년대 초 미술을 전공한 유복한 집안의 막내딸로,
우연히 드라마 촬영장을 견학 왔다가 분장실의 분위기에 반해 방송국에 입사했다.
촬영장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분장 가방을 들고 뛰어다니던 말괄량이.

변호사인 딸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딸 자랑이 한번 시작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자기랑 똑 닮았다고 자랑하던 옥숙의 딸은 옥숙이 낳은 딸이 아니다.
남편과 전 부인 사이의 아이.
남편이 전 부인과 이혼하기 전에 남편을 만났다.
그래서 벌 받나 보다.
글 출처 : 드라마 개소리 인물소개

 

이 드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출연진들이 실제 이름을 사용하여 연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순재, 김용건, 임채무, 예수정, 송옥숙 등 원로 배우들이 극 중 다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출연하고 현실과 드라마 경계 사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드라마 개소리의 재방송 및 OTT 서비스

 

개소리 재방송은 KBS에서 자주 방송을 해주어 시청자들이 놓친 방송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소리 OTT 서비스는 KBS 공식 플랫폼뿐만 아니라 U+ 모자일 티비, 웨이브에서 시청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개소리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개소리 재방송 편성표

 

드라마 개소리는 OST에서도 화제입니다.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OST에 참여했고, 트로트 가수 김희재, 포크송 감성 모어, 레게 뮤직 대표 스컬, 쿤타 등이 합류했습니다.

 

새콤달콤 - 박서진

 

마무리 : 감상평

개소리 드라마를 보고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이순재 선생님이 개와 대화한다는 설정이 황당하게 느껴질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설정이 이 드라마를 더 유쾌하고 독특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또 이순재 선생님을 비롯한 김용건, 임채무, 예수정, 송옥숙 같은 원로 배우분들이 나와서 연기하니 드라마가 꽉 찬 듯한 묵직함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저 웃고 지나가는 코미디가 아니라 미스터리도 적당히 가미되어서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순재 선생님의 캐릭터가 거제도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는 과정이 인상적이었고, 드라마의 메시지처럼 나이 들었다고 그냥 조연으로 물서서는 게 아니라 여전히 주연으로 인생 2막을 펼치는 모습이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아마 이 드라마를 보시는 시니어 어르신들의 마음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4.2%라니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가 더 기대됩니다.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라고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도 잘 담겨 있어서 계속해서 시청할 것 같네요.

인생에서 황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시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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