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오늘의 경기 황선우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결승 경기 보기

올림픽 오늘의 경기 황선우가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이번 100m 예선 경기에서 48초 41의 기록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8조 2번 레인체서 출발해 50m 지점은 4위로 턴을 했지만 마지막에 속도가 떨어져 16위로 경기를 마쳤는데요. 그래도 준결승에 진출한 자체가 너무나도 대단한 일이기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황선우 선수 경기 분석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m 자유형 예선 전체 1위는 미국의 잭 알렉시가 차지했는데요. 47초 57의 기록을 세웠고 2위는 프랑스의 막심 그루세 그리고 3위는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핀잔러는 세계 기록 보유자이지만 48초 40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황선우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100m 자유형 예선 6위 준결승 4위 결승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황선우 선수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에서 직전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황선우는 이번에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아쉽기는 하지만 남아있는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라며 의지를 다졌지요.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예선 후에 이번 대회가 유독 험난하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향후 계획

황선우는 어렵게 준결승에 올랐지만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을 포기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은 31일 오전 3시 30분, 같은 날 오전 5시 15분에는 모두가 기대하는 남자 계영 800m 결승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두 경기를 2시간 간격으로 치르는 것이 매우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자유형 100m 준결승 경기는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황선우는 남자 계영 800m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고 이호준, 이유연, 김영현, 김우민이 대표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남자 계영 800m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황선우 선수가 결승 멤버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수영 황금 세대 황선우의 도전과 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은 황선우와 다른 수영 황금 세대라 불리는 선수들에게 도전의 장이 되었습니다. 우리 수영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많은 팬들이 한국 수영의 가능성을 보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 만큼 황선우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얻든 황선우의 노력과 열정은 이미 대한민국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황선우 선우와 남은 선수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