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배석류 파혼 퇴사 이유 드라마 엄친아 1화 2화 리뷰 엄마친구아들 정보 인물관계도

지난 주말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던 tvN의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컸던 작품이라 본방사수 했는데요. 오늘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석류(정소민 분)가 왜 파혼을 했는지 그리고 직장을 그만두게 된 진짜 이유에 대해 1,2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엄마친구아들 배석류 귀국

엄마친구아들 드라마의 시작은 주인공 배석류의 갑작스러운 귀국과 함께 무엇인지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왔음을 암시하며 시작됩니다. 주인공 배석류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이력과 능력을 가진 인물인데요. 미국 유학, 글로벌 기업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까지 엄친딸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돌연 파혼과 퇴사를 감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석류의 모습은 어쩐지 석연치 않은 사정이 있을 것 같았는데요. 
특히 석류의 엄마 나미숙(박지영 분)은 늘 자랑거리였던 딸의 이런 결정에 당황하고 끊임없이 이유를 물었지만 석류는 그저 "그냥 지겨워서"라는 무심한 대답뿐이었습니다. 석류의 이 대답에 어떤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석류가 단순히 지겨워서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뒤엎을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배석류 파혼 퇴사 이유

석류가 파혼과 퇴사를 감행한 이유는 서서히 드러났는데요. 석류가 과거 미국에서 직장 내 따돌림과 폭언에 시달렸음이 밝혀졌습니다.
회사 동료들은 석류에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모욕적인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이를 듣게 된 석류가 괴로워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를 찾았지만 믿었던 남자친구는 풀 파티에서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과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석류는 회사를 그만두고 파혼도 결정하게 되었던 것이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사실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족과의 갈등과 오해

1,2화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석류와 엄마 나미숙의 갈등 부분입니다. 석류가 한국으로 돌아오자 미숙은 동창들에게 딸의 근황을 숨기고 석류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석류는 이런 엄마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습니다.
엄마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 같아 석류는 상처를 받고 결국 큰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석류는 엄마에게 왜 자신은 항상 엄마의 자랑이어야 하는지 가끔은 그저 엄마의 자식인 것 만으로는 안되는지를 되물으며 울부짖습니다. 
사실 석류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었지만 엄마의 기대와 사회적 압박 속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과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왔다고 느꼈던 장면이었습니다.

 
이후 석류와 승효(정해인 분)가 어릴 적 놀이터에서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서로 추억을 나누는 장면이 나오죠. 비가 오는 가운데 두 사람은 정글짐에 올라가 하늘을 보며 우산을 나눠 쓰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승효의 한 마디에 석류는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쏟아냅니다.

한편 엄마는 석류의 방을 돌아보면서 후회를 하게 되고 승효에게 부탁해 석류의 방을 예전처럼 만들어줍니다. 
석류는 엄마에게도 고맙고 특히 승효가 자신의 방을 기억하고 다시 만들어준 것에 대한 놀라게됩니다. 이후 승효는 석류와 통화를 하면서 석류의 집 앞으로 다시 이사를 왔다고 알리며 2화가 마무리되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립니다.

 
 

엄마친구아들 정보

엄마 친구 아들은 tvN 새로운 토, 일 드라마로 갯마을 차차차에서 함께했던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입니다. 

• 제목 : 엄마친구아들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방송 시간 : 토, 일 오후 9: 20~
• 몇 부작 : 16부작
•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더모도리, 쇼러너스
• 연출 : 유제원
• 극본 : 신하은
• 출연 :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외
• OTT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엄마친구아들 1화 | TVING

 

엄마친구아들 인물관계도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치며

엄마친구아들은 정해인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갯마을 차차차 작가인 신하은 작가가 캐릭터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주인공 배석류라는 인물이 겪는 혼란과 갈등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석류가 앞으로 상처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그저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딸이었던 두 주인공의 설레는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며 응원해야겠습니다. 
함께 다음 주도 꼭 본방사수 하세요!
 

엄마 친구 아들 작가 원작 정보

엄마 친구 아들 드라마 원작 정해인 정소민 엄친아 엄마친구 아들 감독 작가